[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태블릿PC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애플이 경쟁사들의 추격 속에서 어렵사리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점유율이 점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사실상 '아이패드'의 독주였던 태블릿 시장 구도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태블릿PC시장에서 애플은 총 146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하며 점유율 3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약 60% 수준의 점유율 하락으로 직전분기의 40% 대비로도 8%p 수준의 하락인 셈이다. 출하량 역시 1년전보다 14% 줄어들었다.
반면 삼성전자의 태블릿 판매량은 81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8% 성장을 기록, 18%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그외 아수스와 레노보가 각각 4.5%, 3.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한편 2분기동안 판매된 태블릿PC는 총 4510만대로 전분기보다 9.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IDC의 톰 메이넬리 리서치 이사는 "애플이 상반기에 신제품을 내놓지 않으면서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을 보였다"며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를 연말 즈음 출시할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분위기는 다음 분기에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