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5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화강세로 인한 수출주들의 매도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전망에 못미친 결과를 보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국채매입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져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 것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주 엔약세 및 2분기 기업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지수를 크게 끌어올린 이후 차익실현을 목적으로 한 매도도 성행하는 모습이다.
미국 노동부는 7월 미국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전망치를 하회한 16만 2000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IG마켓의 크리스 웨스턴 수석 시장투자전략가는 "고용지표가 부진했지만 그렇다고 국채매입이 확실히 연기된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오전 11시 01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209.36엔, 1.45% 하락한 1만 4256.80엔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전일에 비해 14.20포인트, 1.19% 내린 1181.97을 지나고 있다.
엔화는 강세쪽으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08% 떨어진 98.85엔, 유로/엔은 0.11% 하락한 131.26엔에 호가 중이다.
어드밴테스트는 1.34%, NTT는 1.57% 떨어졌다. T&D 홀딩스,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도 각각 4.19%, 2.02%씩 후퇴했다.
토요타는 지난주 발표된 분기실적인 기대치를 상회했음에도 지수 하락 압박에 0.78% 하락했다.
중화권은 양적완화 종료 우려 축소로 상승 마감한 전주 미국증시의 영향을 받아 초반 오름세를 펼쳤지만 이후 상승폭을 지속적으로 줄이는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중국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장세를 유지했지만 중국 중시는 이후 오히려 하락세로 반전했다.
HSBC는 7월 중국 서비스업PMI가 51.3으로 집계돼 지난 6월과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국 정부가 발표한 7월 공식 서비스PMI는 54.1을 기록해 역시 확장기준선 50을 웃돌았고 전월 53.9에도 상회했다.
HSBC의 취홍빈 연구원은 "중국 서비스 분야가 낮은 성장세 속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수요가 지속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성장 확대도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이지수는 같은 시간 0.62포인트, 0.03% 하락한 2028.78을 기록 중이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50.77포인트, 0.23% 상승한 2만 2241.74를 지나고 있다.
화륜부동산은 2.24%, 인터넷기업 텐센트는 1.28% 상승했다. 반면 보험회사 AIA는 1.88%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대만은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8.70포인트, 0.11% 오른 8108.58을 기록 중이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는 43억 5000만 대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이후 5.5% 급등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