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한국투자증권 목동지점장(930090@truefriend.com, 02-2691-1254)
8월의 첫 날 우리증시는 FOMC회의에서 양적완화 정책 및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것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전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루 만에 반등, 1920선에 안착했다.
장중 기관 차익매물로 1910포인트를 이탈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연기금의 순매수 행진에 양선 일봉을 형성했다. 다만 거래량은 축소됐다.
수급상 외국인들은 9일 연속 현물 매수세를 이어갔고 선물 역시 6일 연속 매수했다. 반면 기관들은 소폭 매도로 전환한 가운데 개인들은 3일 연속 현물 매도를 지속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창고 및 철강업종과 경기대표주인 LG화학 그리고 현대중공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음식료, 섬유의복, 의약품업종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은 전일 단기이격 과열 및 쌍끌이 매도 속에 3일만에 하락 전환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차익매물로 하한가로 급반전했으며 테마별로는 STX그룹, 해운, 화장품, 무역, 전자결제 관련주들이 선별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경제정책이 시장에 우호적이고, 중국의 경제지표가 나쁘지 않다면 글로벌 증시환경은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인 상황이다. 유럽도 독일, 영국, 프랑스 증시의 지표가 개선되고 있고 ECB/BOE의 경기부양 및 통화정책도 유지되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들의 주도하에 당분간 상승추세가 유지되는 흐름이며 8월 옵션만기 후 변동성이 줄어들면 120일선(1940P)을 돌파하려는 시도가 기대된다. 결국 지난 6월달 연중 저점이 형성되면서 상승추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그러나 미국의 FOMC태도가 다분히 중립적이고, 중국의 경제지표도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므로 공격적인 비중확대 보다는 관심 종목군을 경기민감주로 옮겨가면서 종목을 압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금리가 상승한다면 초입국면에서는 금리상승의 이익은 누리면서도 부담은 전가시키는 은행 업종이 유리해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