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최근 브랜드 정체성 및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고객 관점에서 재정립했다고 1일 밝혔다. 경영 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 ‘인간 존중을 위한 경영’을 바탕으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브랜드에 반영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다.
LG전자는 9개월 간의 작업 끝에 LG전자 브랜드의 3대 고객 가치를 ▲ 세심한 배려와 이해로 꿈꾸던 것을 경험하며 느끼는 ‘감동(Inspired)’ ▲ 시장선도 제품∙기술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느끼는 ‘자신감(Empowered)’ ▲ 행복함에 짓게 되는 ‘미소(Smiling)’로 정했다.
기존 브랜드 가치가 세련된 디자인(Stylish Design), 스마트한 기술(Smart Technology), 신뢰성(Reliability) 등 제조사의 입장을 전한 반면, 새로이 정립한 브랜드 가치는 고객 관점에서 출발한 것이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새로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테마 ‘잇츠 올 파서블 (It’s All Possible; 매 순간 가능성이 열립니다)’을 본격 전개한다. 고객이 LG전자의 제품, 서비스를 통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느끼는 ‘긍정’의 삶을 누린다는 의미를 전한다.
또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시각적 장치로 ‘레드 서클(Red Circle)’을 개발해 모든 해외 마케팅 활동에 적용한다. ‘레드 서클’은 반투명한 붉은 원으로, 고객과 LG전자가 서로 바라보는 ‘렌즈’이자 ‘창’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 각 사업본부 및 해외법인들은 향후 각종 마케팅 활동 시 ‘레드 서클’ 내에 ‘잇츠 올 파서블’의 의미를 담은 핵심 메시지를 전한다.
LG전자는 1일 ‘잇츠 올 파서블’ 테마와 ‘레드 서클’을 적용한 브랜드 광고 영상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상영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강화의 신호탄을 울렸다. 향후 전략폰 ‘LG G2’, 독일 IFA전시회 등 주요 마케팅 활동을 포함, 광고, 웹사이트, 매장 등 해외의 모든 소비자 접점에 해당 테마와 ‘레드 서클’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기완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소비자들이 단순히 뛰어난 제품을 만드는 전자업체가 아니라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시장 선도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영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