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군산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현직 경찰관의 차량 안에서 다툰 흔적이 발견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29일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 군산경찰서는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군산경찰서 소속 정모(40) 경사의 쏘렌토 차량에서 특이한 점이 발견됐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용의자인 정 경사의 쏘렌토 차량에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회수하던중 룸미러에 고정돼 있어야 할 블랙박스가 떨어져 흔들거리고 있었다"며 "당시 차량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 블랙박스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인 정경사가 다툰 흔적(?)이 지난 25일 정 경사를 1차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정 경사의 얼굴에는 손톱으로 할퀸듯한 자국과 왼쪽 눈 밑에 5㎝가량의 흉터가 있었던 것.
이에 대해 정 경사는 낚시터에서 나무 줄기와 낚시바늘에 다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4일 오후 군산에 거주하는 이모(39·여)씨가 군산경찰서 소속 정모(40) 경사를 만난다고 나간 뒤 행방불명됐으며 지난 25일 경찰조사를 받은 정 경사 역시 종적을 감춘 상태다.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엿새가 지난 현재까지도 '군산 여성 실종사건'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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