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단독 연재를 시작하는 웹툰 ‘열차에 오르는 사람들’은 영화 ‘설국열차’ 속 스토리에 기반한 프리퀄이다. 영화와 만화의 경계를 허무는 상상력 가득한 ‘열차에 오르는 사람들’은 윤태호 작가가 ‘미생’을 마치고 진행하는 첫 작품이다.
이번 웹툰 연재는 봉준호 감독과 윤태호 작가가 서로의 열렬한 팬이었기에 가능했다. 윤태호 작가는 봉준호 감독의 열차가 출발한 지 17년 후 시작되는 영화의 스토리와 캐릭터에 영감을 받아 사람들이 열차에 오르는 시점부터 영화가 시작되기 전까지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룰 예정이다. 다음에서는 영화 ‘설국열차’ 개봉일인 오는 8월1일 웹툰 연재를 개시하며 이벤트도 진행한다.
봉준호 감독은 윤태호 작가와 공동작업에 대해 “영화 자체에도 많은 인간들의 드라마가 얽혀 있지만 기차와 인간들에 대한 구석구석 숨은 이야기들이 많다. 그걸 영화가 아닌 만화로 펼쳐 관객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다면 더욱 재미있지 않을까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영화를 보다가 생긴 의문이 이 웹툰을 보면 풀리기도 하고 또 웹툰을 보면서 생긴 궁금증이 영화에서 캐치될 수도 있다. 서로 보완하면서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태호 작가는 “장기 연재와 달리 이번에는 좀 더 힘을 실은 그림을 넣고 싶다. 캐릭터들의 표정, 음영에 대한 묘사 등에 더 힘을 줘 묘사할 생각이다. 선을 넘는 경험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기대했다.
영화 ‘설국열차’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새로운 빙하기가 찾아오는 독특한 설정을 도입한 작품이다. 유일한 생존지대인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다툼과 거대한 반란이 숨 가쁘게 펼쳐지는 ‘설국열차’는 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틸다 스윈튼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