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행진에 힘입어 1910선 위로 올라섰다.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93포인트, 0.42% 오른 1912.0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한 1904.07로 거래를 개시한 뒤 등락을 거듭한 끝에 이틀 연속 오름세로 마감했다.
장중 발표된 중국 HSBC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치를 하회,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다. 7월 PMI는 47.4로 예상치인 48.2를 하회했다.
박석중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국경절 연휴 등의 요인으로 나타났던 9~10월 계절적 반등 기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중국 제조업 경기는 유럽과 미국 경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대외요인의 제조업 반등 기대와 대내 요인의 투자 둔화를 구분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은 사흘째 매도했고 외국인은 사흘 연속 매수했다. 기관은 나흘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개인은 202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4억원, 25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김용구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1900선 안착의 기본 조건은 매도 일변도였던 외국인들의 수급 변화와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완화"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추정치가 극단으로 내려오면서 눈높이가 하향조정됐다"며 "부진한 실적이 나와도 어느정도 달리 해석될 수 있고 지수나 종목에 대한 충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28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에서 37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에서 375억5200만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이 1% 이상 올랐고 종이목재, 통신업, 섬유의복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포스코,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가 1%대로 상승했다. SK텔레콤,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은 1%내로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96포인트, 0.36% 오른 543.60으로 마감했다.
씨젠, CJ E&M, 포스코ICT 등도 1~4%대의 상승세를 연출했고 CJ홈쇼핑, GS홈쇼핑, 위메이드 등은 1% 내외로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