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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리샤오린 中 대외협회장·베트남 국회의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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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결과 및 교류협력 논의…베트남엔 北 변화 협조 당부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리샤오린(李小林)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과 응웬 신 흥 베트남 국회의장을 잇달아 접견하고 양국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리 회장을 만나 "지난달 국빈방중은 중국 정부와 시진핑 주석의 세심한 배려로 인상에 남는 귀중한 방문이 됐다"며 "특히 시진핑 주석과 오랜 시간 솔직한 대화를 통해 두터운 신뢰와 친분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또한 "국빈방중시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 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지속적인 평화를 같이 이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 회장은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시진핑 주석과도 따뜻한 마음의 교류를 가져 양국관계가 가장 좋은 시점에 방한하게 된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지난해 한·중 20주년 기념 리셉션에 당시 시진핑 부주석이 참석한 것은 양국관계의 큰 변화를 보여준 것"이라며 "당시 시 부주석이 바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리셉션이 종료될 때까지 시간을 함께 했는데 마지막에 중국 어린이들의 '너와 나'라는 올림픽 노래를 들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리 회장과 함께 방한한 왕지엔조우(王建宙) 중·한우호협회 회장에게는 "한국이 창의력을 바탕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해나가고 있는데 중국도 자주창신에 따라 신흥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의 여지가 많다"며 양국 간 협력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리 회장 일행은 이번 방한을 통해 인민대외우호협회와 삼성그룹 간 '한·중 대학생 창업기금'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MOU는 삼성이 공익기금을 설치해 양국의 청소년 창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기금의 규모와 구체 운영은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확정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중국 외교부 산하기구인 인민대외우호협회는 지난 1954년 설립된 중국 최대 규모의 민간외교단체로 우리나라와는 1993년 중·한우호협회를 설치, 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 베트남 국회의장 만나 북한 변화 위한 협조 당부

박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에서 강창희 국회의장 초청으로 방한한 응웬 신 흥 베트남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베트남 원자력발전사업에 대한 양국의 협력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흥 의장에게 "베트남이 원전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이 원전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안전요건 강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이 베트남 원전산업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흥 의장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흥 의장은 "한국이 에너지안보 차원에서 일찍부터 원전사업을 도입해 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높은 기술을 축적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한국 측의 원전협력 의사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흥 의장은 "베트남도 50년대 한국과 같이 분단국가의 경험을 갖고 있어 한반도 상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남북한이 국제관례와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통일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양국이 2015년도 교역목표치 200억달러를 지난해 달성한 점을 들어 "2015년 새로운 목표치 300억달러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국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안보, 노동, 관광, 정치 등 다방면에서 함께 노력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흥 의장은 한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 취임한 데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한 뒤 "베트남은 한국과 같은 선진산업국가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조경제 발전, 인력개발, 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홍 의장은 박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에 베트남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박 대통령은 "베트남은 가깝고 중요한 이웃국가인 만큼 가급적 조기에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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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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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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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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