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23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투자자들의 이익확정 매도가 나타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저가매수 및 주가지수 선물 매수가 늘어난 데 힘입어 반등해 상승폭을 점차 늘리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승리 이후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오전 11시 5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1310.4엔, 0.89% 상승한 1만 4789.08엔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토픽스도 전일에 비해 6.33포인트, 0.52% 오른 1222.86을 지나고 있다.
엔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가 올해 내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11% 하락한 99.53엔에, 유로/엔은 0.03% 떨어진 131.34엔에 거래 중이다.
엔화영향에 수출주들은 매도가 관측되고 있다. 히노 자동차는 2.50% 하락했고 미쓰비치 자동차도 1.83% 내렸다. 반면 통신 관련주들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KDDI는 2.1%, 소프트뱅크는 2.16% 전진했다.
중국증시는 중국 부총리가 성명을 통해 경제개혁을 위해 필요하다면 과감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력한 개혁의지를 밝힌 데 힘입어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같은 시간 29.26포인트, 1.46% 상승한 2034.03을 기록 중이다.
장 가오리 중국 부총리는 이날 정부 웹사이트 성명서를 통해 중국 정부가 신중한 통화정책과 재정건전화 정책을 지속하는 동시에 인프라 및 복지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기업 지원을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베이징 뉴스는 지난주 내각회의에서 리커창 총리가 중국 경제성장률 하한선은 7%이며 이보다 더 떨어지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에버브라이트 증권의 젱 솬자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철도나 제약 등 정부 개혁에 혜택을 받는 산업에 투자하고 싶어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동시에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홍콩도 함께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같은 시간 항셍지수는 391.08포인트, 1.83% 오른 2만 1807.58을 지나고 있다.
대만도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91.11포인트, 1.12% 오른 8196.56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