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외국인 투자가들이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수급상황과 관련해 주목할 현상으로 미국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동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을 꼽았다.
금리 급등 과정에서 채권 및 주식시장이 동반 자금유출 현상을 겪었지만 향후 금리의 완만한 상승세 속에서는 채권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동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Fed(연방준비회의)의 시장 달래기 이후 금리 급등에 대한 반락이 나타났지만 금리의 록바텀(Rock Bottom)을 확인했다는 인식이 미국 경기 회복세 속에 강화될 것이고 채권은 주식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한 PER 주식과 같은 처지라는 분석이다.
특히 구리에 대한 숏 포지션이 역사상 최고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머징 국가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지원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픽(peak)을 형성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구리가격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수급상황에 선행지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