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버냉키 미연준 이사회 의장의 발언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의 국채 금리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금리의 추세적 하락을 기대하기에는 부담요인이 있다.
22일 신영증권의 홍정혜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등의 악재로 재정위험국 금리가 급등했으나 가격에 반영된 뒤 금리는 곧 하락세로 반전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버냉키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당분간 양적완화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재정위험국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Tapering 우려가 불거진 5월 이후 최고수준 대비 스페인과 이탈리아 10년물 금리는 각각 45bp, 44bp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금리의 추세적인 하락을 기대하기에는 부담요인이 존재한다.
9월 FOMC가 다가오면서 또다시 금융시장의 불안을 커질 가능성 높고 독일총선에서 메르켈 연합이 안정적으로 재집권에 성공할 지 여부도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는 "7월 중 스페인 금리는 4.5% 아래로, 이탈리아는 4.2%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8월 이후 다시 FOMC, 독일 총선 등으로 국채시장의 변동성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