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7승에 도전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CC(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단독 선두인 앨리슨 월시(미국)에 2타 뒤졌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7번홀(파5)에서 버디로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샷 감각이 살아난 박인비는 5번홀(파4)부터 9번홀까지 징검다리 버디 3개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박인비의 경기내용은 좋지 않았다. 퍼트만 26개 괜찮았다. 페어웨이 적중률 64%(9/14), 그린 적중률 67%(12/18)를 기록했다.
이날 강혜지(23.한화)도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68타로 최운정(23.볼빅), 지은희(27.한화) 등과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지난 주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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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우CC에서 열린 마라톤클래식 1라운드 1번홀에서 우산을 쓰고 페어웨이를 걸어가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