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발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와 꾸준한 결제수요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70원 상승한 1126.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40원 하락한 1118.20원에 개장했다. 이후 추가 하락은 제한된 가운데 1117~1118원선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갔고, 저가 인식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오전 중 상승 반전됐다.
오후 들어서도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세가 지속되고 정유사를 중심으로 결제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상승흐름은 지속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27.60원, 저점은 1117.4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이상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은 엿새 만에 팔자세로 돌아서면서 11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버냉키 의장 이벤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면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