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고 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의회에서 양적완화 기조 유지를 재확인하면서 시장에선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면서 하락 영향을 받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1118.20/5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3.40/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40원 하락한 1118.20원에 개장했다. 이후 추가 하락은 제한된 가운데 1117~1118원선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18.80원, 저점은 1117.4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하락 출발하고 있고 외국인은 800억원 이상 순매도다.
간반에 벤 버냉키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경제 여건에 따라 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에 축소하기 시작해 내년 중반쯤 중단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도 "지표에 따라 자산매입 규모를 더 빠르게 줄이거나 더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준금리는 어떤 경우에도 낮게 유지해 경기부양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버냉키 의장 발언의 안도감으로 이머징 통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다만 달러화의 강세가 여전하고 저점 결제수요 및 당국 개입 경계감 등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이벤트 하나가 종료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당분간은 111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한 수급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