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16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일본이 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휴장했던 일본증시는 전날 밤 미국증시가 다시금 소폭 전진한 데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미국 다우존스 및 S&P500지수는 약화된 소매판매에도 불구하고 씨티그룹이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 마감해 새로운 고점을 달성했다.
여기에 일본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매수세를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엔화약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달러/엔 환율이 100엔 아래를 유지해 상승폭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전 10시 54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87.57엔, 0.6% 오른 1만 4593.82엔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전일에 비해 6.91포인트, 0.57% 상승한 1208.90을 지나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뉴욕장보다 0.07% 하락한 99.78엔, 유로/엔은 0.08% 내린 130.34엔에 호가 중이다.
캐논은 2.82%, 닛산 자동차는 1.46% 올랐다. 후지중공업도 1.6% 전진했다.
SMBC의 마츠노 토시히코 투자전략가는 "기대치가 크지 않았던 미국기업들이 개선된 실적으로 발표해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며 "낙관적인 실적 전망에 엔화도 다시 100엔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화권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되살아나 은행 및 부동산주들의 매도가 늘면서 전날 상승에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도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ADB는 중국의 경제활동 둔화를 지적하며 올해 및 내년 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0.5%포인트씩 하향조정한 7.7%, 7.5%로 발표했다.
상하이지수는 같은 시간 7.38포인트, 0.36% 하락한 2052.00을 지나고 있다.
중국민생은행은 1.29%, 폴리부동산은 1.46% 하락했다.
같은시간 항셍지수는 69.91포인트, 0.33% 내린 2만 1233.40을 기록 중이다.
공상은행은 1.43% 빠졌고, 화륜부동산도 1.60% 하락했다. 반면 중국해양석유총공사는 미국 유가선물가격이 106달러를 넘은데 힘입어 0.29% 전진했다.
대만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시간 14.66포인트, 0.18% 하락한 820.02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