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LG CNS가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출시했다.
LG CNS는 태양광발전소에 에너지 저장장치(이하 ESS)와 에너지 관리시스템(이하 EMS)을 구축해 발전소의 전력 생산 효율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스마트 그리드를 구성하는 핵심요소 중 하나다. 스마트 그리드는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 양방향으로 전력 사용량과 전기 요금 등 전력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전기 사용량을 조정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스마트 그리드가 국가 등 넓은 지역의 전력 정보를 교환하는 전력망이라면 마이크로그리드는 좁은 지역의 전력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전력망이다.
마이크로그리드는 대학, 발전소, 연구소, 공장, 도서 지역 등에 제한된 지역에 적은 비용으로 적용된다. 클린에너지 시장조사 전문기업 네비간트 리서치에 따르면 마이크로그리드 시장규모는 2013년 83억달러에서 2020년 400억달러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LG CNS가 개발한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발전소의 발전설비, 발전용 및 수전용 분전반, 전기실 등 기존 시설에 ESS를 연계하고 이를 EMS로 유기적으로 관리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날씨 변화에 따라 발전량 변동이 크다. 따라서, 발전된 전기 판매 수익이 안정적이지 않고 발전소 운영을 위한 전기를 외부로부터 공급받아야 한다.
LG CNS의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은 ESS를 도입해 전력 소요가 적거나 날씨가 좋을 때 초과 발전되는 잉여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피크타임에 공급하거나 발전소 운영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도입을 통해 수익성 제고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LG CNS는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사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LG솔라에너지의 태안 태양광발전소에 시험 적용해 실증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실증 결과 발전소의 전기 소비가 약 65% 줄어 비용이 대폭적으로 절감됐다.
김지섭 LG CNS 스마트그린사업부 상무는 "국내 태양광발전소 시공 누적 1위 사업자 LG CNS는 향후 수주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뿐만 아니라 이미 건설된 전국의 신재생에너지발전시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향후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혁신적으로 줄여 마이크로그리드 외부로부터 전력 공급이 0인 넷 제로 발전소 구축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