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5일 채권시장이 약보합세로 출발해 강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약세장의 영향으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좁은 보합권에서 횡보하다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에는 중국 2분기 GDP 발표와 국내 10년물 입찰 등이 예정돼 있어 시장은 두가지 재료를 확인하고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GDP에 대한 우려로 국내 증시는 조정받는 모습이다. 이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 지지를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미국 채권시장도 약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bp 오른 2.58%, 30년물은 보합수준인 3.63%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플로서 연준총재가 양적완화 축소를 9월에 시작해 연내 종료해야 한다고 언급한 영향으로 해석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지난 종가보다 1bp 하락한 2.8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도 전일보다 2bp 하락한 3.09%를 기록중이다. 10년물 13-2호도 전날 종가보다 1bp 내린 3.37%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5틱 오른 105.80으로 105.71~105.8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이 22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3틱 상승한 113.50에 거래되며 113.20~113.54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24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중국 GDP발표와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있어서 결과에 따라 장은 움직일 것 같고 워낙 지난주에 변동성도 컸고 금리 상승분을 다 되돌리고 해서 일단은 관망심리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10년 입찰은 그동안 장기물이 되돌림이 크고 정부에서 발행량도 줄이고 PD지원책도 내놔서 양호하게 될 것 같은데, 입찰 후에 움직임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채권은 지난주 마지막 약세 흐름따라 약하게 시작했다. 여기에는 외인도 한 몫했던 것 같았고, 이어 주식 낙폭이 심해지고 중국 GDP 우려가 번지면서 강세로 전환되는 모습이다"라고 관측했다.
그는 "10년 입찰에 대한 기대도 어느정도 반영된 것 같고, 오늘 입찰은 '적극'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주 나쁜 금리 수준은 아닐 것 같다"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