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4의 판매속도 둔화 여부가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갤럭시S4의 전작(갤럭시S3) 대비 판매량 증가율은 40%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4의 전작 대비 판매량 증가율은 갤럭시S3의 전작 대비 증가율인 89.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갤럭시S 시리즈의 '출시 후 1년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갤럭시S3의 누적 판매량은 5200만대로 나타났다. 전작인 갤럭시S2의 판매량 2750만대보다 89.1% 증가한 수치다. 갤럭시S2는 1430만대가 판매된 갤럭시S1보다 92.1% 더 많이 팔렸다.
올해 4월 출시된 갤럭시S4로 가면 증가율은 뚝 떨어진다. 갤럭시S4 출시전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이 제품이 1억대 가량 팔릴 것으로 전망했었다. 출시 한달도 채 안돼 1천만대 판매를 기록하면서 기대치를 충족하는 듯 보였지만 외국계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기대치를 낮추라는 권고가 나왔다. 이어 국내 증권사들도 판매 예상치를 낮춰 잡으면서 올해 갤럭시S4의 판매 예상치 컨센서스는 6000만~7000만대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갤럭시S4의 출시 후 1년간 판매량 예상치를 7400만대로 잡았다. 내년 4월까지 판매 예상치인 셈이다. 이 예상치를 적용하면 증가율은 42.3%다. 출시후 6개월간 5500만대가 판매된 뒤 이후 3개월간 판매량은 1700만대로 떨어지고 이후 3개월은 1200만대를 판매하는 데 그칠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측은 전망했다.
한편 갤럭시S3의 판매 속도 둔화 여부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예상대로 판매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6일 출시된 갤럭시S4는 5월 말 1천만대 판매를 기록한 뒤 6월말에는 2천만대(누적)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