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HMC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주력사업의 반전으로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SK네트웍스의 2분기 영업실적은 당초 예상치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8.0%, 17.4% 감소한 6조5754억원과 54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패션사업과 워커힐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인 IM(통신마케팅)과 E&C(Energy & Car), T&I(Trading & Investment) 등의 부진 때문이다. IM부문은 통신사 보조금 감소와 신규 휴대폰 효과가 미미했고, E&C부문은 수입산 대비 유류판매 점유율 회복 지연 때문이다. T&I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철강 및 석유화학 제품가격 하락과 전반적인 수출물량 감소 때문이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전분기처럼 대규모 손실 반영은 없을 것으로보이지만 2분기에도 해외법인 중 적자사업 정리에 따른 손실 반영과 부실화된 자산의 손상차손 반영으로 세전이익은 상당히 가변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상반기까지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주력부문인 IM(통신마케팅)과 E&C(Energy & Car)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IM은 LTEAdvance서비스가 3분기중에 실시될 것이고, 갤럭시 노트3와 아이폰5S 등 신제품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런 가운데 통신서비스 사업자간 경쟁 심화가 불가피할 것이어서 SK네트웍스에게는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C부문은 지난 5월 수입 경유 관세 면제 중지 조치와 7월 초 할당관세 폐지 등으로 그동안 하락했던 유류판매 시장점유율이 하반기에는 일정 부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복합주유소증가(직영점 500개 중 복합주유소 115개)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 패션사업과 워커힐은 하반기에도 비교적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패션사업은 국내 패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의 확대와 경쟁사인 폴로와 빈폴의 부진에 따른 반사이익의 영향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분기부터는 그동안의 지난한 감익 추세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647억원, 969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9.0%, 14.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