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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공식사임…"한 기업의 비상경영에 관여"

기사입력 : 2013년07월09일 15:49

최종수정 : 2013년07월09일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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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회장직을 물러났다.

손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남대문로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이임식을 갖고 회장직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재임한지 거의 8년만이다.

손 회장을 이날 이임식에서 “저는 상의 회장직을 물러나고자 한다. 한 기업의 비상경영체제에 관여하게 됨에 따라 단체장이라는 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장애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손 회장은 “대한상의는 우리나라 최대 역사와 규모를 가진 경제단체로서 기업성장과 우리경제의 새 도약을 위해 큰 기여를 해 왔다”며 “대외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물러나게 된 점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10여분 가량 이임사를 전한 뒤에 이 자리에 모인 임직원들과 한 명 한 명 악수를 하고 국제회의장을 나갔다.

앞선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2006년 4월 회장직에 선임된 손 회장은 2009년 4월과 작년 4월에 연임했다.

손 회장은 사임 이유로 CJ그룹 경영에 전념하려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직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검찰이  CJ그룹 이재현 회장을 구속한 이후 손 회장은 CJ 경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참여, 그룹 업무를 맡은 상태다.

손 회장은 전날 대한상의 및 서울상의 회장단을 긴급 소집해 회의를 열고 대한상의 회장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상의 회장단이 반대하자 최종 결론을 못 내고 산회했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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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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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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