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드라기 총재가 부양 기조 유지를 강조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부각됐지만, 미 고용지표를 앞두고 달러의 추가적인 강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체적으로 오늘 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에 1140원을 중심으로 움직임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1140.45/6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1.05/1.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거래일 대비 1.40원 하락한 1138.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 전환하면서 114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41.20원, 저점은 1137.5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은 300억원 이상 순매수다.
간밤에 미국 금융시장은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 드라기 총재는 "부양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가 부각되면서 유럽 주요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오늘 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이 1140원을 중심으로 등락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미 고용지표 발표 및 주말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달러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바닥다지기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시장은 오늘 밤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에 주목하면서 장중 수급에 따라 1130원대 후반 중심의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미달러의 강세가 추가적으로 나타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