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매니악:슬픈 살인의 기록'의 한 장면 |
7월 스릴러 장르의 포문을 연 공포 스릴러 ‘매니악:슬픈 살인의 기록’은 어릴 적 죽은 아름다운 어머니에 대한 뒤틀린 기억 탓에 여성에 대한 두려움과 집착을 보이는 살인자의 이야기다.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한 이 영화는 살인자 일라이저 우드의 움직임을 따라 전개돼 한층 깊은 긴장감을 전한다. 영화 ‘씬시티’에서 이미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던 일라이저 우드의 핏빛 연기가 러닝타임 내내 관객을 압박한다. 특히 일라이저 우드는 어릴 적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주인공의 내면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연기파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