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가계신용과 자금순환표 상의 가계부채 통계의 불일치를 당장은 통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3일 국회 가계부채정책 청문회에서 김 총재는 "자금순환표상의 통계는 가계 및 비영리 단체, 정부, 금융, 기업, 해외 등 다섯개로 나눠져 있어 지금 통일해서 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금순환표상의 가계부채는 일반 가계 외에 소규모 개인사업자나 민간 비영리 단체가 포함돼 있어 당초 목적이 다르다. 가계부채만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류성걸 새누리당 의원은 "한은에서 발표한 가계부채가 가계신용과 자금순환표 기준으로 두가지 통계로 나와서 혼돈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류 의원은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가구의 소득대비 부채비율이 2011년에는 201%에 이르는 반면, 2012년의 경우 92%로 급격하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총재는 "표본 조사가 2011년 자료는 2005년을 기준으로 했고 2012년은 2010년을 기준으로 삼아서 표본의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샘플이 달랐던 영향이있고 좀 더 심도 있는 분석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