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자에게 2만원 범위 안에서 최대 40%까지 통행료를 할인해 주는 새로운 카드가 4일 출시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일 신한·롯데 카드사와 '행복카드' 출시 제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행복카드'는 하이패스 이용고객들이 전월 실적에 따라 월 2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40%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다.
이달 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전달 카드사용 실적이 30만원을 넘으면 통행료의 10%를 할인해주고 40만원 이상이면 20%, 80만원 이상이면 40%를 각각 할인해준다. 다만 전달 실적에서 고속도로 통행료는 제외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복카드 출시로 하이패스 이용률을 높이는 데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패스 이용률은 지난 연말 56.9%에서 올 6월말 58.1%로 지난 5개월 동안 1.2%가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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