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하반기 뉴욕증시의 상승 추세에 대한 기대가 강하다. 하지만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각별히 경계심을 높이는 것이 좋다. 시장은 여전히 펀더멘털보다 그밖에 요인에 의해 움직이는 경향이 뚜렷하다. 당분간 트레이더들의 게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 수준에서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추격 매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가령, 지수가 여기서 5% 가량 더 오른다면 조정을 기다렸다가 매수 기회를 찾는 것이 좋다. 결코 달리는 말에 올라 탈 상황이 아니다.
뉴욕증시를 낙관적으로 볼 수 있는 이유는 경기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 매입을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미국 경제가 그만큼 강해졌고, 유동성 공급 없이도 성장을 이뤄갈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분명 기업 수익성과 주식시장에 호재다.
하지만 시장이 지금까지 초저금리에 익숙해져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연준의 자산 매입 축소와 함께 국채 수익률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과 경제 펀더멘털, 인플레이션 등의 변수가 연준의 유동성 공급 부재를 상쇄할 수 있을 만큼 강한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앨런 란츠(Alan Lancz) 란츠 레터의 편집자. 2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하반기 뉴욕증시에 낙관적인 의견을 내놓은 한편 단기 매매에 보수적인 자세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