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1일 서울 서대문 본상에서 이사회를 갖고 현 회사는 가칭 종근당홀딩스로 존속시키고 인적분할로 의약품사업 부문을 전담할 가칭 종근당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는 경영 자문과 신사업 개발 등의 투자사업을, 신설 종근당은 현 종근당의 의약품 제조·판매를 맡게 된다. 분할 비율은 종근당홀딩스 0.279대 종근당 0.721이다.
분할 시기는 오는 11월 2일이며 앞서 10월 1일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종근당의 지주사 전환은 이장한 회장의 지배권 강화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 회장의 종근당 지분 18.99%을 합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20.16%에 불과하다.
회사는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배 구조 체제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종근당 관계자는 “투자사업과 의약사업 부문 분리로 사업부문별 독립 경영과 객관적인 성과 평가를 가능케 해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코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가 가능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