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일 오후 국채선물이 점심시간을 전후로 해 급락한 이후 횡보의 움직임이다.
전 거래일인 지난달 말에는 반기말을 맞아 윈도드레싱과 그동안 채권금리 급등에 대한 되돌림 차원의 금리 반락이 진행됐다. 이러한 되돌림 차원의 강세흐름이 이날 시장에도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던 시장참여자들은 갑작스러운 약세에 당황하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아직까지 강세 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이번주 금요일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거래일보다 8bp 오른 2.96%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지난 종가보다 7bp 상승한 3.21%, 10년물 13-2호는 7bp 오른 3.47%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25틱 내린 105.36으로 105.33~105.6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1781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76틱 하락한 112.29에 거래되며 112.12~113.30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766계약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점심 때 시장이 밀린 이유는 분명치가 않은데, 그동안 지난달 말에 진행됐던 되돌림 심리가 완전하지는 않은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3년선물과 10년 선물이 같은 정도로 밀린 것으로 봐서 입찰 영향으로 보긴 힘들 듯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달 말에 이어서 괜찮은 흐름이 이어갈 것 같다는 게 애널리스트 전체적인 뷰였는데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장 초반 부터 금리가 약간 밀려서 시작했는데, 아시아장에서 미국채금리가 오른 영향도 있는 것 같고, 가장 큰 것은 지난 금요일 분기말 윈도드레싱 영향으로 오늘은 금리가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저녁에 미국 ISM 제조업지수도 나올텐데 컨센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시장에 매도가 이어지지 않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오늘 시장의 약세가 헤지 수요 등 입찰 영향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는데, 입찰과는 시차를 두고 약해진 것으로 봐서 크다고는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