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1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홍콩이 휴장한 가운데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단칸지수의 개선세와 엔화약세에 힘입어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연달아 발표된 중국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가 이전보다 부진한 수치를 내놓으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일본은행이 발표한 2분기 대조업 업황판단지수인 단칸지수는 1분기보다 12포인트나 개선된 4를 기록했다. 지수가 플러스(+)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11년 9월 조사 이후 처음이며 3개월 후 지수 전망도 6포인트 더 높은 1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전 11시 12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76.48엔, 0.56% 하락한 1만 3600.84엔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전일에 비해 0.24포인트, 0.02% 상승한 1134.08을 나타내고 있다.
엔화는 약세를 지속하면서 달러/엔 기준 99엔 초반 선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뉴욕장보다 0.17% 오른 99.29엔에 호가 중이다. 유로/엔은 0.27% 상승한 129.27엔에 거래되고 있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라지브 비스와스 아시아담당 수석연구원은 "중국 경기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일본의 경제회복 아시아태평약 지역 전망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며 경제지표도 좋은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며 "이전에 나타났던 하락세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이날 발표된 제조업 PMI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6월 공식 제조업PMI는 50.1로 집계돼 5월 50.8보다 후퇴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어 발표된 HSBC의 6월 제조업PMI도 48.2로 전월 49.2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해 9개월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HSBC는 유럽 및 미국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신규수출주문이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상하이지수는 같은 시간 2.27포인트, 0.11% 후퇴한 1976.93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개발 기업 젬데일은 0.15% 하락했으며 공상은행도 0.50% 떨어졌다. 평안보험도 1.64% 후퇴한 모습을 보였다.
에버브라이트 증권의 슈 가오 수석 연구원은 "중국 실물 경제 활동은 이미 타격을 입은 상태"라며 우려를 목소리를 나타냈다.
대만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시간 55.69포인트, 0.69% 떨어진 8006.52를 지나고 있다.
한편 이날 홍콩 금융시장은 '홍콩반환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