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가 국가적 아젠다를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당면 현안에 대한 현실 적합성 높은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한 조직·인사개편을 단행했다.
고도의 정책연구 경험 및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축적한 수석이코노미스트 3명을 중심으로 전문성과 종합적 시각의 연구 기획·관리, 정책연구 성과 확산을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연구진의 상호학습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DI는 1일 수석이코노미스트 제도 도입·연구부서 개편과 지원부서를 부원장 직속으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인사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내용을 보면 우선 수석이코노미스트 제도가 도입돼 연구 기획·관리, 정책연구 성과 확산을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연구진의 상호학습 등을 주도하게 된다.
또 국가적 아젠다 및 당면 현안에 대한 정책수요에 면밀히 대응키 위해 기존의 3개 연구부를 8개 연구부로 개편, 정책연구 시의성 및 전문성을 제고했다.
신설된 8개 연구부는 거시경제연구부, 금융경제연구부, 경쟁정책연구부, 인적자원정책연구부,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 재정·복지정책연구부, 미래전략연구부, 북한경제연구부다.
아울러 수석이코노미스트 그룹이 기획·진행관리·평가·확산 등 8개 연구부의 연구 생성에서 확산에 이르는 전 단계를 관할하고 기존의 연구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폐지한 4개 지원부서를 부원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이날 KDI는 부원장에 김동석 전 연구본부장을 선임했다. 김 부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포드대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KDI에서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해왔다.
조동철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거시경제연구부장, 유경준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인적자원정책연구부장, 문형표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재정·복지정책연구부장, 강동수 금융경제연구부장, 임원혁 경쟁정책연구부장, 김주훈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장, 우천식 미래전략연구부장, 고일동 북한경제연구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경제정보센터 신임 소장에는 조병구 전 KDI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
김준경 KDI 원장은 "이번 조직·인사 개편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국제공동연구 강화, 정책토론회 활성화, 평가·연구관리체계 개선 등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5월30일 취임사를 통해 국가적 아젠다 연구 중심의 기관 운영, 연구의 국제화, 사회적 공기로서의 역할 강화, 경영혁신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 등을 핵심 경영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