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소폭의 약세권에서 출발해 좁은 범위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 아직까지 뚜렷하게 매수를 견인하는 주체가 없어 방향성을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국고채 3년물 1조8000억원 규모의 입찰이 예정돼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입찰이 무난한 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채권시장은 제레미 스타인 연준 이사의 9월에 자산 매입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발언과 소비자심리지수 같은 지표의 호조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 28일 (현지시간)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bp 상승한 2.49%, 30년물이 3bp 하락한 3.50%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지난 종가보다 2bp 오른 2.9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 거래일과 같은 3.14%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는 전날 종가와 보합 수준인 3.39%의 매도호가와 3.40%의 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2틱 내린 105.60으로 105.54~105.6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11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7틱 상승한 113.12에 거래되며 112.82~113.30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5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가격) 급락 이후에 지난주에 어느정도 되돌림이 있고, 이번주는 미국 고용지표도 있고해서 쉬면서 눈치보는 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장이 밀리면서 커브가 스팁 장세를 보이다가 지난주에 가격이 오르면서 스팁에 되돌림 보이는 플랫 장세를 보였었는데 그간 장기물이 너무 약한 것에 대한 되돌림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는 "금요일에 외국인이 통안채와 3년 현물을 사면서 국채선물도 매수해서 그쪽 구간이 강했다. 플랫은 진정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본격적으로는 방향성이 나오는 것 같지는 않다"며 "지난주 미국장을 봐도 보합심리가 강한 듯한 모습이다"라고 관측했다.
그는 "외인을 비롯해 투자자들 중에 매수를 견인하는 주체가 없고 입찰을 앞두고 있어 부담이 되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