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중국에서 신용위기가 발생하면 특히 신흥국 외환시장에 큰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지형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글로벌 외환시장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그림자 금융 규모 급증에 따른 부실 우려가 심화되어 신용위기가 또 발생할 경우 특히 신흥국 외환시장에는 큰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7월 중 미국 고용지표와,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일본의 참의원 선거와 월말 미연준의 FOMC 회의 등이 글로벌 외환시장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7월, 신흥국 통화의 가치는 각국의 경제 펀더멘털과 외국인 자금 유입 규모에 따라 차별화된 방향성을 보일 것이며 경기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대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큰 국가일수록 환율 상승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의 인도 같은 상황을 언급하며, 급격한 통화 약세는 외환 위기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국의 대외 위기대응능력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원은 미 연준의 유동성 공급 축소 우려로 6월중 달러를 제외한 거의 모든 자산의 가격이 급락했으나, 7월 이후 이같은 과매도 흐름은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