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26일 오후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이어갔다.
일본은 중국증시 영향과 엔화가 달러화대비 강세를 나타내면서 이날 하락 마감했다. 초반 1%대 상승을 보여줬던 지수는 중국시장 개장과 더불어 엔화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매도세가 관측됐다.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135.33엔, 1.04% 하락한 1만 2834.01엔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도 전일에 비해 9.38포인트, 0.87% 후퇴한 1069.28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오후 3시 34분 현재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25% 내린 97.56엔, 유로/엔은 0.4% 떨어진 127.45엔에 거래 중이다.
수출주들은 환율 변동에 매도가 늘었다. 화낙은 1.64% 하락했고 히타치 건설기계는 2.11% 떨어졌다. 마쓰다 자동차도 1.09% 내렸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스프린트 넥스텔이 주주총회서 소프트뱅크가 제시한 인수안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증시 하락세에 영향을 받아 0.18% 떨어졌다.
이날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성 차관은 인터뷰를 통해 "일본의 탄탄한 경제성장이 증시에 반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은 전일보다 낙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날 인민은행이 일부 은행에 자금 공급을 실시한데 이어 링 타오 부총재가 통화시장 금리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이끌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하락폭을 축소하는 데 그쳤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0.4% 하락한 1951.49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건설은행은 0.25% 상승했지만 공상은행은 6.06% 급락했다.
전날 7.44%로 마감했던 7년물 RP금리는 이날 7.17%까지 떨어졌다. 오버나잇 레포 금리도 5.83%에서 5.51%로 하락했다.
노무라 증권의 마이클 커츠 글로벌투자전략부문 대표는 "중국증시는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 중장기적 전망으로 시장을 보는 투자자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여길 것"이라고 평했다.
다종 보험의 우 칸 펀드매니저는 "실물 경제에 대한 자금 경색 우려는 인민은행의 자금 공급 이후에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은 전날 월가 상승에 힘입어 오후장에서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282.36포인트, 1.42% 오른 2만 138.08을 기록해 다시 2만 선에 올라섰다.
홍콩증시에서 건설은행과 공상은행은 각각 4.33%, 4.55% 상승했다.
대만은 상승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21.57포인트, 1.59% 오른 7784.80으로 장을 마치면서 10주래 일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