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6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 전환했다.
이날 오전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채 금리의 상승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외국인은 오전중 3년 선물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늘렸으나, 11시경 이후부터는 순매수로 돌아섰다가 다시 매도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국채선물 시장의 미결제가 줄어든 점을 감안할 때, 그동안 숏포지션을 잡았던 기관들이 다시 매수하며 이익실현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날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거래일보다 1bp 내린 3.01%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날보다 3bp 하락한 3.29%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도 4bp 내린 3.54%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6틱 오른 105.19로 104.95~105.36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239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34틱 상승한 111.71에 거래되며 110.60~112.49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958계약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는데 이유를 알기가 사실 힘들다"며 "선물 미결제가 줄면서 시장이 올라왔는데 이를 감안하면 그동안 숏으로 대응 했던 기관에서 이익실현 하면서 포지션을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증시가 별로 안좋은데 그 영향도 있는 것 같고, 나성린 의원이 오전에 하반기 경기 회복이 어렵다고 언급했는데 이를 시장이 좀 반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지금 변수가 너무 많아서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며 "군집심리로 우르르 갔다가 다시 또 돌아오고 이런 상황의 반복이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도 오전에 3년 선물을 2000계약 가까이 순매수했다가 지금은 또 매도하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이를 보면 다시 또 밀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