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6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미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 채권시장도 조정을 받으며 출발하는 모습이다. 저가매수가 유입되고는 있지만 반기말 영향과 시장에 대한 불안심리로 금리 하락 시도는 어려운 분위기다.
전일 미국시장은 지표호조와 국채입찰의 부진으로 채권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채 10년물이 7bp 오른 2.61%, 30년물은 7bp 오른 3.62%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거래일보다 2bp 오른 3.04%의 매도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날보다 2bp 상승한 3.34%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도 4bp 오른 3.62%의 매도호가, 3.63%의 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5틱 내린 105.08로 104.95~105.1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905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36틱 하락한 111.02에 거래되며 110.60~111.23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66계약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장 금리 상승으로 어제 (가격)반등의 반 정도 되돌려 놓은 것 같고, 지금부터는 중국증시나 해외금리 등 해외변수에 따라 많이 움직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이 어제에 이어 계속 매도로 나오고 있어서 큰 반등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판단했다.
이어 "저가매수도 꾸준한 것 같은데 반기말이고 해서 다 조심하는 분위기여서 자신감 있게 나오지는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 경제지표가 잘 나와서 미국채 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일단 장 초반에는 관련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어제 국내시장에서 채권금리가 많이 하락했는데 숏커버 영향이 좀 있는 듯하고 장기 투자기관들은 채권 매수에 아직 소극적이거나 매도를 한듯해서 안정을 보려면 좀 더 지켜봐야할 듯하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