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자동차 업종이 실적 모멘텀을 회복할 전망이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자동차업종 주가는 작년 5월초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년째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한 이유를 "자동차업체에 가장 중요한 지표인 '판매'가 견고한 증가세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약세, 미국 연비이슈, 대규모 리콜, 통상임금 소송, 미국 출구전략 우려 등의 악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가를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신흥시장 중심의 캐파 확대가 지속돼 향후 6개월간 현대기아차 합산 캐파 순증은 연 58만대에 이를 예정"이라며 "가파른 엔화 약세 추이가 일단락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 여건은 크게 개선됐다"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오는 11월 제네시스 후속, 내년 3월 쏘나타 후속 등 주요 신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성장하는 신흥시장에서 공격적인 캐파 확대를 통해 양적성장을 추구하고 수요가 정체됐거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선진시장에서는 브랜드 가치 확대와 value pricing(제값 받기)을 통해 질적성장을 추구하는 투트랙 전략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하며 하반기 탑픽으로 현대차와 현대위아를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