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1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사업이 속해있는 IM부문은 6조6000억원, DP와 CE는 각각 1조1000억원, 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전체 영업이익 전망치는 10조 3000억원으로 제시됐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는 PC DRAM 가격 상승, 모바일 DRAM 및 NAND 캡티브 수요 확대 등 으로 반도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DP(디스플레이) 또한 자사 스마트폰용 AMOLED 수요 증가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IM 실적은 갤럭시 S4 초기 마케팅 비용 증가, 갤럭시 S3 등 구형 제품의 가격하락 등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7,400만대 판매 예상)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급락에 대해 그는 "당분간 외생 변수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며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이머징 마켓에서의 외국인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외국인의 매도가 3주간 이어지면서 6월 7일 이후 약 15%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므로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수 밖에 없다"며 "다만, 펀더멘털에 근거할 경우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
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고, 글로벌 Peer 그룹 대비 스마트폰 성장 우려를 피해갈 수 있는 부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하락 시 긍정적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제시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대비 39% 증가한 40조3000억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9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