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정신은 단순히 에어컨의 기능을 새롭게 하는 것을 넘어 '바람의 질' 자체를 바꿔 버렸다.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직진성을 갖는 바람을 내보내는 기존 에어컨과 달리 회전성이 강한 회오리 바람을 내보내는 회오리 팬(사류 팬)을 적용해 바람이 더 멀리 넓게 퍼져 빠른 냉방이 가능하다.
회오리 바람의 비밀은 항공기 제트엔진 설계기술인 에어로다이나믹스(공기역학, 항공역학)에 있다.
이 제품은 3개의 바람문에서 사용자 환경 및 기호에 맞는 7가지 바람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바람문의 개폐를 조절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바람을 선택할 수 있다. 이로써 필요 이상의 냉방으로 전력이 낭비되는 것도 방지된다.
◆ 에어컨 전기료 걱정 ‘뚝’, 사용자 맞춤 절전 냉방
사용 환경과 기호에 따라 전력소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이 제품은 실내 온도와 환경에 따라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최소로만 운전하는 스마트 인버터를 채용했다. 전기료를 획기적으로 절약하는 초절전 절약 냉방시스템을 구축했으며 3개의 회오리 바람문-개별 바람문 조절로 에너지를 절약한다.
기존 에어컨이 날개 하나에서 만들어낸 찬공기를 상하좌우로 방향만 달리해 내보내는 것과 달리 Q9000은 3개의 회오리 바람문을 갖고 있어 이들을 각각 제어할 수 있다. 바람문을 3개 모두 사용하는 경우를 전기소모량 100%라 할 때 2개를 사용하는 경우 40%, 1개를 사용할 경우 20%로 떨어진다.
단순히 고효율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 사용자가 직접 에너지 소비량을 계획하고 목표 전력량을 설정하는 것이 가능함 이를 통해 소비자는 사용할 만큼의 목표 전력량을 정해놓고 수시로 사용전력량을 체크할 수 있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Q9000'은 바닥 면적이 가로 360㎜, 깊이 269㎜로 지난해 삼성전자 동급제품보다 57%나 줄어, 거실의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