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가 출구전략을 시행한다고 해서 주식시장의 추세적인 하락이 펼쳐질 것이라고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양적완화(QE)의 종료가 곧 주가 하락이라고 볼 수는 없다. 유동성 공급이 줄어들더라도 주가의 중장기적인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
연준의 출구전략 시행 역시 여러 가지 가능성이 열린 문제다. 연준이 밝힌대로 연내 자산 매입 축소가 단행되지 못할 수도 있고, 출구에 나섰다가 이를 중단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연준은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여전히 경제지표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이다. 경제지표 추이에 따라 연준의 행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금융시장은 유동성 위축을 크게 우려하며 이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오히려 부양책을 확대할 수도 있다."
제러미 시겔(Jeremy Siegel)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교수.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연준의 출구전략 시행과 관련,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