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시장이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장 중 1880선을 반납했다.
18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3포인트, 0.19% 내린 1879.57을 기록 중이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 전환하며 한 때 1870선 초반까지 내려왔다.
외국인이 8거래일째 내던지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154억원 어치를 내던지고 있고 기관은 장 초반 관망세를 보이다 현재 38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사흘만에 사자전환하며 18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이은택 동부증권 선임연구원은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얘기가 나오면서 캐리트레이드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며 "이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유동성이 환류,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통화정책 변경에 대한 의구심이 잔존한 모습이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나타난다"며 "다만 매도세는 유지되지만 규모자체가 줄어들고 있어 방향성은 아직 미지수"라고 내다봤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3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62억원 순매도로 총 228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창고, 화학 등이 1% 이상 떨어지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SK하이닉스는 2% 이상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한범호 책임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외국인 수급 여부와 SK하이닉스의 주가추이가 눈여겨봐야 할 종목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은 닷새 연속 하락세를 맞았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8포인트, 0.38% 내린 522.52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