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17일 오전 실시되는 2조원 규모의 국고채 10년물의 입찰이 3.185%부근에서 낙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10년물 2조원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10년물 입찰에는 물가채 신규물 입찰에 대한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 각 PD사는 10년물 낙찰금액 대비해 20~35%의 범위내에서 3영업일 이내에 신규 물가채를 인수받을 수 있다.
우수 5개사는 35%, 차상위 5개사는 25%를 인수받을 수 있으며 그 외 PD사는 20%까지 가능하다.
PD들은 이날 입찰이 물량이 자체가 많아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최근 금리 고점을 확인했다는 인식하에 시장금리와 비슷한 수준에서 낙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PD는 "FOMC를 앞두고 있어서 방향성 자신이 없고 헷갈리는 분위기인데, 금리자체가 좋고 최근 한번 금리 상단은 보지 않았냐는 인식으로 수요는 많을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입찰 물량 자체가 너무 많아서 부담이기는 하지만 이번달에 증권사가 10년물을 강세시마다 많이 축소한 듯해서 시장수준대비 그렇게 약하게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PD는 "물량 부담은 있지만 레벨도 막 그렇게 센 레벨이 아니라서 크게 약할 것 같지는 않고 괜찮게 보고있다"며 3.19%수준의 낙찰 금리를 전망했다.
한편 비경쟁 인수방식으로 발행될 신규 물가채에 대해서는 우려섞인 의견을 표했다.
앞선 PD는 "원래 물가채 새물건이 나오면 0.75%정도로 쿠폰이 낮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최근 금리가 많이 올라서 쿠폰도 높아져 (쿠폰이) 1~1.25%정도로 발행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물가 압력이 워낙 낮고 오늘이 기존 물건의 유동성이 끝나는 날이기 때문에 기존 물건을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20일 실시된 국고채 10년물 2조5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2.92%, 응찰률 408.7%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전 10시 30분 현재 국고채 10년물 13-2호는 지난 종가보다 1bp 하락한 3.18%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