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규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서울대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광규는 자신의 어려웠던 과거를 담담하게 풀어내며 학생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강의 초반 김광규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학생들에게 "아버지 뭐하시노"라며 자신의 명대사를 던지는 등 분위기를 잡으려 애를 썼다. 김광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의실에 들어오자마자 머릿속에 있던 내용이 날아갔다"며 "긴장돼서 주눅이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말했다.
김광규는 준비했던 강의 내용 대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택시 운전, 영업사원 등을 하며 모았던 돈을 33세에 날리고, 천장을 보면서 '와신상담'을 새겼지만 마흔이 넘어 마련한 전셋집이 또 사기를 당했다"고 진솔하게 고백했다.
앞서 김광규는 강의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개그우먼 조혜련의 집을 방문했다. 조혜련은 김광규에게 "첫 등장부터 살사를 춰서 강인한 인상을 심어줘라" "실패담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등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강의해라" "말을 할 때 자신감이 없어서 버벅대는 것 같다. 자신감을 가져라" 등의 아낌 없는 강의 비법을 전수했다.
김광규 서울대 강의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광규 서울대 강의, 희망 메시지 감동" "김광규 서울대 강의, 1분에 뛰는 심장 박동수 바로 맞추는 서울대생의 위엄" "김광규 서울대 강의, 인생에 굴곡이 많으셨던 김광규 아저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