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들의 매도 속에 연일 하락하던 삼성전자는 7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1포인트, 0.35% 오른 1889.24로 장을 마쳤다.
엿새째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집중됐지만 기관, 투신 등이 이를 막아내며 반등을 이끌어냈다.
이날 외국인은 3769억원 어치 내다팔아치웠고 개인은 7거래일만에 매도전환하며 95억원 어치 내던졌다.
반면 기관과 투신은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각각 3775억원, 213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이머징마켓 쪽으로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집중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같이 조정을 받았다"며 "다음주 FOMC를 분기점으로 해서 반등하는 모습들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오늘 증시도 전체적인 구도면에서 큰 변화는 없었다"며 "FOMC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정리되면 어떤 식으로는 증시가 방향성을 잡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30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335억원 순매도로 총 1637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의료정밀, 통신업, 종이·목재가 1% 이상 올랐다. 전기가스업은 3% 이상 급등했고 은행, 운수창고 등은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이 4% 이상 급등하며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고 SK텔레콤은 2% 이상 낙폭을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일보다 0.88% 오른 136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강했지만 전 거래일보다 매도 강도는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사흘연속 하락하며 53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78포인트, 0.88% 내린 536.0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294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2억원, 29억원 어치 사들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