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국내 제조업의 설비투자 회복 기조가 나타남에 따라 자동화 설비 분야의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중 대기업 설비투자 전망 지수는 95로 3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국내 제조업 설비투자 증가시 수혜 가능성이 크고,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자동화설비 분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동양증권 김남국 애널리스트는 "박근혜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가 확고해 관련 정책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새 정부 초반에 기업들의 설비투자 규모가 확대되는 경험으로 볼 때 하반기 일부 경기 개선효과를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기업 설비 투자 회복 기조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삼성, LG,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들의 설비 투자 회복 기조에 따라 자동화 설비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그는 관련종목으로 신흥기계와 삼익THK, 세호로보트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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