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애프터스쿨 첫사랑으로 컴백…"섹시 폴아트 댄스 기대하세요"

기사입력 : 2013년06월13일 21:26

최종수정 : 2013년06월13일 21:42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6번째 맥시싱글 '첫사랑'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강소연 기자]
애프터스쿨 첫사랑으로 컴백…"섹시 폴아트 댄스 기대하세요"

[뉴스핌=양진영 기자] '폴아트 퍼포먼스'로 무장한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1년 만에 8명의 완전체로 돌아왔다.

애프터스쿨은 13일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트 아트홀에서 6번째 맥시 싱글 '첫사랑'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언론에 첫 공개했다.

멤버들은 광택 소재의 블랙 스키니진에 탱크톱으로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어 폴아트 댄스에서 마치 공중을 나는 듯 가벼운 몸짓으로 퍼포먼스의 끝을 보여줬다.
 
이날 리더 정아는 "개인, 유닛 활동 하다가 거의 1년 만에 모여서 앨범을 내 감회가 새롭다 더 열심히 으쌰으쌰했다. 잘 부탁드린다"고 오랜 만에 인사를 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6개월이라는 긴 퍼포먼스 연습 기간을 언급하며 "어느 때보다 피땀 흘리며 준비했다"며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애프터스쿨의 타이틀곡 '첫사랑'은 과거 '너 때문에'로 호흡을 맞췄던 용감한 형제와 작업한 곡으로, 아련하면서도 슬픈 가사와 분위기의 곡에 고난이도의 안무와 퍼포먼스를 접목했다.

정아는 신곡을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회상하면서 들을 수 있는 노래다. 다들 첫사랑이 있으시니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이 될 것 같다"고 간단히 소개를 했다.

애프터스쿨 유이가 6번째 맥시싱글 '첫사랑' 기자 간담회에서 발랄한 포즈를 취했다. [사진=강소연 기자]
애프터스쿨이 퍼포먼스로 유명한 그룹이긴 하나, 굳이 고된 연습이 필요했던 폴아트 퍼포먼스를 준비한 이유가 궁금했다. 유이는 "퍼포먼스는 우리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라며 "첫사랑의 아련하고 아름다운 감정을 표현하는데 폴아트가 잘 어울리고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정아도 폴댄스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항상 새로운 점을 보여드리려 노력한다. 특히 여성들에게 좋은 운동이고 우리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초로 선보인 '첫사랑' 무대에서는 애프터스쿨의 특유의 강점인 퍼포먼스가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늘씬한 8등신 몸매의 일곱 멤버가 길다란 폴에 매달려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안무를 선보였다.

애프터스쿨 신곡 '첫사랑' 무대에서 폴아트 댄스를 선보이는 정아와 주연 [사진=강소연 기자]
하지만 고난이도의 폴아트 댄스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한 멤버들도 있어 안타까움을 줬다. 발목 인대를 다쳐 깁스를 한 리지와 팔에 무리가 와 무대 위에서 폴을 타지 않는 레이나가 바로 그들이다.

또 통상 풋풋한 이미지의 첫사랑의 통념에 비해 다소 끈적한 노래와 안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들은 "의외로 멤버들이 첫사랑에 관해 갖고 있는 생각이 다르더라"며 "풋풋함이나 끈적함 뿐만 아니라 쿨하거나 슬프거나 하는 멤버들의 각자의 다른 경험과 표현이 들어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랜만에 나온 앨범인 만큼 애프터스쿨은 이번에 국내에서 가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그룹과 개별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미팅 등도 다수 에정돼 있다. 멤버 나나는 "애프터스쿨 활동이 끝나면 오렌지 캬라멜도 나올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