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HMC투자증권은 11일 KH바텍에 대해 "스마트폰용 메탈(Metal) 제조 및 가공에 있어서 세계 1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 수요가 발생하는 시점에 큰 폭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노근창 수석연구위원)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809억원으로 상향 / 6개월 목표주가 43,000원으로 상향
KH바텍의 6개월 목표주가를 32,000원(2013년 예상 EPS에 P/E 10배 적용)에서 43,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6개월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는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치 상향을 반영하여 2013년 EPS를 34.2% 상향하였기 때문이다. KH바텍의 2분기 매출액은 대부분의 거래선 내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25.1% 상회한 2,5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해외 거래선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37.1% 상회한 226억원을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부터 삼성전자 등 주요 거래선의 스마트폰과 Tablet PC 출하량이 증가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18.8%, 36.4% 높은 9,150억원, 809억원으로 상향한다.
3가지 관점에서 타 부품 업체 대비 차별화 되고 있음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수익성 둔화 우려로 동사 주가도 함께 조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동사 주가는 3지 관점에서 다른 삼성전자향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 대비 차별화 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올해까지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수익성이 Level Down될 가능성은 적지만, 만약 Level Down되더라도 동사는 이익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는 회사이다. 첫번째 관점으로, 동사의 거래선은 삼성전자 (비중 약 48.9%)를 필두로 Apple, Blackberry, Amazon, 등으로 다변화 되어 있다. 특히, 삼성전자 보다 기타 거래선의 수익성이 양호하다. 기타 거래선은 물량 면에서 삼성전자보다 적은 물량을 거래하기 때문에 가격 Premium이 크며 외장재의 경우 판가가 내장재 보다 큰데, 삼성전자향 제품은 내장재가 많다. 두번째로, 스마트폰 사이즈가 커지면서 장착되는 LCD Bracket의 크기도 같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내장재의 경우 크기가 커지면 판가가 상승한다. 따라서 동사는 이를 통해 삼성전자향 제품의 판가 인하 압력을 극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동사는 현재 삼성전자의 요구로 인해 Capa를 확대하고 있다. Die Casting 장비 수를 기존 77대에서 87대로 증설 중이다. 통상적으로 삼성전자 거래선의 부품업체 중 Capa Cycle에 있는 부품 업체들은 단가 인하 압력이 상대적으로 적다. 더불어 비상장 경쟁 업체들의 수익성 취약도 단가 인하 압력을 적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삼성 외장 메탈 모멘텀을 반영치 않은 현재 P/E 6.0배로 저평가 상태
한편, 범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업체들의 외장 금속 장착이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폰 외장에 금속을 장착하는 이유는 Scratch 등에 강하고 Metal이 전체적으로 스마트폰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Apple 이외에 HTC, Nokia 등이 적극적으로 Metal Case를 장착하고 있다. 여기에 Sony도 스마트폰 테두리에 알루미늄 Frame을 장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Galaxy S4의 테두리에 알루미늄을 증착한 플라스틱 사출물을 장착하였다. Metal느낌은 나지만 실제 Metal이 아니라는 점에서 Scratch에 약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알루미늄 사출물은 낮은 수율로 인해 판가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도 차세대 스마트폰의 H/W 차별화 방향성에 Metal 장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내장 부품 H/W 차별화가 한계에 봉착한것도 또 다른 주요 이유이다. 삼성전자의 Metal 장착은 크게 두 가지 방향성에서 전개될 것으로예상된다. 먼저 Metal Frame의 경우, Die Casting을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2014년부터 High End Flagship에 장착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 Metal Case를 장착하는 것이다. MetalCase의 경우 Metal Frame 대비 판가가 4배 이상 높고 양산성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서 HighEnd Flagship 모델보다는 Niche Model에 장착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삼성전자가 월 1천만대 모델에 Metal Frame을 장착할 경우, 잠재 수요는 1조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스마트폰용 Metal 제조 및 가공에 있어서 세계 1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 수요가 발생하는 시점에 큰 폭의 수혜가 예상된다. 현재 외장 Metal을 반영하지 않은 동사의 P/E는 6.0배 수준으로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크게 저평가된 상태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