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가 지속되자 빙과·음료업체들이 바빠지고 있다.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쇄도하는 물량주문에 대비해 원활한 조달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다.
특히 기상청은 이달 기온은 평년(20∼24도)보다 더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빙과·음료 업체들에게 호재가 아닐 수 없다. 이들 업체는 지난 봄에는 쌀쌀한 날씨 탓에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하는 실적 부진을 겪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달 기온이 26도까지 치솟으며 빙과류 판매가 늘어나자 같은 달 셋째주 부터 공장 가동률을 높였다.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 부터는 풀가동을 할 뿐 아니라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신제품를 내놓고 적극적을 광고판촉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여름은 특히 더 덥다고 예보하고 있어 얼음소재 신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빙그레는 생산인력을 충원해 이달 중순부터 24시간 풀가동 하는 성수기 체제로 돌입한다. 지난해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해 5월 중순부터 풀가동 한 것에 비하면 한 달 늦어진 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신속한 공급을 위한 물류시스템을 재정비 한데 이어 이달 중순에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몰 '롯데칠성몰'을 열어 수익 향상을 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 1분기에는 소비심리 위축에다 낮은 기온으로 이중고를 겪은 만큼 성수기에는 판매 증진에 최대한 신경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