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5일 채권시장이 약세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전일 대외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해서 자신있게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계속해서 단기물 중심으로 강세 시도를 했으나 결국은 약세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반등하지 못하고 장을 마쳤다.
지난 며칠간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도 이날 장 초반에는 순매수로 시작했으나 10시 30분 경 이후 매도로 포지션을 잡고 매도폭을 조정하며 시장에 변동성을 제공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 거래일보다 3bp 오른 2.81%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도 지난 종가보다 3bp 오른 2.96%를 기록했다. 10년물은 3bp 상승한 3.16%로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지난 종가보다 각각 2bp, 1bp 오른 3.31%, 3.3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은 1bp 상승한 2.65%, 2년물도 1bp 오른 2.77%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변동없는 2.69%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9틱 내린 106.06으로 마감했다. 106.02~106.12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751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은행이 1341계약, 연기금이 1273계약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어제보다 39틱 하락한 115.72로 마감했다. 115.68~115.97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298계약을 순매수했고 보험이 369계약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외국계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계속 증권사들은 손절이 계속 나오는 분위기 인것 같고 현재로서도 롱포지션을 계속 들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2년 통안입찰이 생각보다 강한 2.76% 수준에서 됐고 외인의 통안 매수가 2.6조 가까이 되는데 외국인의 통안채 매수는 시장 안정 재료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향후 관건은 해외금리 쪽인 것 같고 전반적인 금리 상승 추세인가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기준금리 대비 어느정도 중립적인 수준까지는 금리가 올랐지만 워낙 빠르게 올라오는 과정에서 손실이 난 포지션들이 여전히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심리도 취약한데다가 미 고용지표에 따라 대외금리가 더 오를수도 있다는 예상도 있어서 장 중에 반등하다가도 다시 밀리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인들은 전체적으로 순매도가 지속되는 상황이고 현물도 통안채를 제외하고는 거의 안들어오고 있는 모습이라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