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항공사들이 엔화 약세의 충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유나이티드항공의 제프 스미섹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빌려 엔화 약세가 항공사의 생산성 및 일본으로 오가는 항공 비용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프 스미섹 CEO는 이날 시카고 상공회의소에서 있었던 연설 후 기자들의 질문에 엔화 약세 때문에 일본에서 벌어들인 돈을 달러화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생긴다고 말했다. 다만 경쟁사인 델타항공에 비해서는 그 영향이 적다는 설명이다.
앞서 델타항공은 엔화 약세로 5월 매출액이 축소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델타 항공은 미·일 노선 최대 운항사이자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아시아지역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제프 스미섹 CEO는 유나이티드 항공이 '적당한' 수준의 엔화 헤징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