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김현영 기자] 유로존의 4월 생산자물가가 1년전에 비해 예상외로 하락했다. 이같은 연간 하락세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앞으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강화될 것을 시사했다.
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4월 유로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대비 0.2% 내려 전월의 0.6%(0.7%에서 하향수정됨) 상승에서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2월(0.6% 하락) 이후 첫 연간 하락세로 확인되었다.
블룸버그 사전조사에서 전문가들은 0.2% 상승을 예상했다.
유로존의 연간 소비자 물가 성장세는 지난 2월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의 제한선인 2% 아래를 하회하고 있다.
6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ECB가 기준금리를 현행 사상 최저 수준인 0.5%에 동결할 것으로 59명의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4월 에너지 가격은 연간 2% 하락하며 3월 0.3% 하락에 비해 낙폭이 확대되었다.
중간자본재 가격은 0.3% 내린 반면 내구재 가격은 0.7% 올랐다.
국가별로는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전년비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이전 0.4%에서 0.1%로 둔화되었다.
프랑스 생산자 물가는 0.6% 상승했고, 스페인의 경우는 0.5% 하락했다.
한편 전월 대비 유로존의 생산자 물가는 0.6%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