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포스코가 발행 예정인 후순위 자본증권의 자본인정비율(equity content)을 '중간 수준(intermediate)'으로 평가한다고 4일 밝혔다.
'중간 수준'의 자본인정비율 평가는 S&P가 포스코의 재무비율 산출 시, 해당 자본증권의 원금 및 배당금의 50%를 각각 부채 및 이자비용으로 간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S&P는 포스코로부터 제공받은 최종 발행 조건을 바탕으로 본 자본증권에 대한 자본인정비율을 분석한 결과, 선순위 채권에 비해 변제순위가 후순위라는 점, 배당금 지급과 관련한 제한사항을 준수해야 하지만, 이자지급을 임의로 연기할 수 있는 점, 발행 후 10년시점의 가산 금리가(Step-up) 25bps로 완만히 증가한다는 점, 30년의 만기를 가지고 있고, 만기 자동 연장 조건이 있다는 점을 들어 이같이 판단했다.
S&P는 "비록 법적 구속력이 없기는 하지만, 포스코가 본 자본증권의 자본대체 조항을 (replacement term, 동 자본증권 상환 시에 최소한 동일한 수준의 자본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증권으로 대체함) 준수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자본대체 조항을 준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될 경우, 본 자본증권에 대한 자본인정비율 평가는 '중간 수준(intermediate)'에서 '최소 수준(minimal)'으로 하향조정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본인정비율 등급이 '최소 수준”이라는 것은 발행채권의 원금 및 배당금 전액을 각각 부채 및 이자비용으로 간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